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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想念 (65)
SOSimang
눈치를 보는 것은 나쁜 것처럼 배운다. 그래서 본인의 자녀는 눈치를 안 보는 사람으로 키워야지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물론 그 당시 그들의 뜻을 이해하기에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정말로 눈치를 안 보는 사람은 어떨까? 특히 이런 사람들은 가정생활에서 분란을 일으킨다. 왜냐하면 모든 일을 말로 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학교 숙제처럼 명확하지 않은 일이 있는 것이다. 눈치를 보는 사람은 그런 말로 시킬 수 없는 것을 한다. 그러면 손해지 않냐고? 물론 사회 생활에서는 그렇지만 가정에서는 어차피 내 가족 아닌가... 내가 할일만 정확히 수행하고, 내 일과 네 일의 경계선에 있는 일들은 애매하게 내비둔다. 그러면 그런 경계선에 있는 일들은 쌓여가고, 갈등을 일으킨다. 가정 생활의 윤활류는 무엇인가? ..
'10월의 마지막 밤에'가 아니고 '잊혀진 계절'이야! 10월의 마지막 밤에를 듣자는 말에 내가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10월 마지막 밤에는 이용님의 '잊혀진 계절'을 들었다. 무엇인가 한달을 정리하는 기분이었다. 여름과 가을을 구분짓는 불연속인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을이 되면서 사물의 푸르름이 걷히고 세월이 흐른 것을 느낀다. 신체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에 으슬대며, 햇빛을 받는 양도 줄어들어 세로토닌이 덜 생겨 우울한 기운이 더 많이 감돈다. 위의 sns 메시지는 고(故) 박지선 님이 어머님과 소통하던 장면이다. 이렇게 유쾌하던 박지선 님은 작년 11월 2일 어머님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겉으로 강한 사람도, 유쾌한 사람도 우울할 수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계절이 서늘해지며 더 우울해 질 수 있다..
꼬깃꼬깃 접힌 마음을 꾹꾹 펴서 책 속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손바닥으로 쓱쓱 밀어서 당신께 보냅니다. 꼬깃꼬깃 접혀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몰랐는데, 신기하게도 연분홍 마음이었어요. 몸이 멀리 있어도, 혹은 옆에 있을 때에도, 연분홍 마음은 당신과 교집합이 있음을 아세요? 그 교집합이 마음 중 엄청 큰 것을 아세요?
보통의 일본인은 조용하고, 자기 속마음을 표현 안 한다 하지만, 천방지축 솔직한 매력으로 우리 곁에 있었던 방송인 사유리씨 코로나19의 영향인지 한동안 안 보이던 그녀가, 잘 생긴 아이와 함께 돌아왔다. 아이의 이름은 젠, 사유리 씨와 서양의 익명의 정자 기증인 사이의 남자 아이다. 일본과 한국에서의 정자 기증은 법적, 현실적으로 힘들어 서양인 아빠로부터 태어났다는 설명이다. 이는 상상은 해왔지만, 주위에서 보기는 힘들기에 요샛 말로 '컬처쇼크'로 내게 다가왔다. 아기를 낳고 싶은 성인, 하지만 일반적인 결혼 생활을 통해 낳기 쉽지 않은 경우, 경제적인 상황과 문화적인 포용이 허용될 때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사유리 씨와 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 보이고, 보는 이들도 큰 어려움 없이 이들의..
사냥을 나가듯이 직장에 나가고, 사냥감을 나누듯이 월급을 받는다.
그냥 해야할 일을 미루는 게 아니고 지연행동(遲延行動) 불필요하게 미루는 습관. 즐거운 일을 덜 즐거운 일보다 먼저하고, 덜 중요한 일을 중요한 일보다 먼저하는 습관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렇게 미뤄진 일은 후에 덜 즐겁고 중요한 일로 남아 나로 하여금 죄책감, 무능함, 우을감 혹은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함.(위키백과 참조) 과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바로 시작하기. 조금 하더라도 좋다. 우선순위에 따라 하기 큰 과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기 현실적 목표 세우기 과제 수행에 드는 시간을 예측해보고 무리한 스케줄 짜지 않기 스스로에게 보상주기 다른 사람과 같이 하기 지연행동을 이겨내보자.
어른이 해주는 상사가 해주는 친구가 해주는 조언.. 그런 좋은 뜻의 조언도 듣는 사람의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 상처가 될 수 있다. 물론 그 상처는 산들한 바람 속에 나아 가겠지만, 그 흉은 지지 않을 수 있다. 그 일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조언은 부드럽게.. 상대방도 알고 있을 내용이라면 안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솔직한게 좋다는 본인의 맘편함이, 상대방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새길 수 있으니.
승자가 되려는 것은 모든 이의 바램이다. 그 단체, 그 사회, 그 국가 그리고 인류 거기서 승자가 되려 노력한다. 본인의 인생으로 틀을 가두면 어떤가?. 당연하게도 내 인생에서는 내가 승자인 것이 당연하고 또 그러려 한다. 하지만 의지의 문제로, 능력의 문제로 본인의 인생에서 조차 승자가 못 되는 사람이 있다. 이해한다. 승자가 되기 싫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럴 이유가 있다고 추측한다. 남이든 본인이든 너무 자책하진 말자. 털고 다시 승자가 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다만, 본인의 인생에서 필요한 일이니 다시 도전해보자. 도전. So, that being said, who is the winner of your life? I would say that's me.
좋은 리더는 결과를 중요히 해야한다. 물론 결과만을 중시하느냐, 결과도 중요히 해야하느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지만 결과를 중시하지 않고 과정만을 중시하는 것은 좋은 개인은 될 수 있어도, 좋은 리더는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