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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7 인간의 눈을 바라보는 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일이다. 메모라도 하면서 조금씩 눈을 피해야 체력이 유지된다. p.182 글을 쓰면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은 텍스트 파일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 그러다가 글을 쓸 때 수집한 모든 자료를 스크리브너에 넣어 보았다. 파일 크기가 커졌다. 소설 한 편의 크기가 200메가바이트보다 커졌다.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 마크다운 메모법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 마인드맵 메모법 및 1초 영상 제작 회의가 흥미로웠다. 구글킵, 율리시즈, 업노트 등의 앱이 맘에 들었다. p.184 연필을 깎다가 아이디어가 사라지면 어떡하냐고? 중요한 아이디어는 다시 찾아오게 돼 있다. 아이디어와 밀당을 할 줄 알아야 한다. ..
아빠도 이제 얘기하다가 끊는다이제는 여유가 없다멀리 있어서 미안할 뿐조금씩 안 좋아지는 본인에게 지쳐있겠지응원을 해보려 하지만 방법이 없다2시간씩 가서 응급실서 기다려도 그들은 들어오게 하지 않는다.
꽃남방을 모으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나도 꽃 다발 중의 하나의 꽃인양 행동해도 부끄럽지 않은 나이였다. 하지만 이젠 노쇄해졌다. 더이상 꽃남방 보다는 무채색의 셔츠가 맘을 편하게 한다. 전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옷에 대한 욕심이 아직 있다. 이 옷은 남들보다 패션에 신경을 쓴다는 나의 자만심을 충족한다는 것일까? 하지만 이 비대하고 노쇄해진 나이엔 그것을 얕게 티낼 수가 없다. 그것이 아쉽지만, 그것이 인생인데 어쩌겠는가 소소한 아이템 하나로 기분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