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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09, 하이데라바드, 인도-#2#-인도에서의 첫날 본문

旅行

2010.07.04-09, 하이데라바드, 인도-#2#-인도에서의 첫날

TheCATCHer 2010. 7. 19. 15:17

학회는 하이데라바드의 북서쪽에 위치한 하이테크 시티에 있는 노보텔.
초록집을 읽어보며 머가 있나 살펴보기도 하고 
아침 세션에 들어가서 발표도 들었다. 
머 다른 학회와 큰 차이는 없다.

-노보텔의 복도, 수수하면서도 깔끔하다.-


노보텔답게 나름 깔끔했고, 부드러운 짜이도 한잔 마셨다.  

오늘의 목표는 도시 적응ㅋ으로 하고,
택시를 불렀다. 

하이데라바드에서는 택시를 잡기 힘들다.
대부분 릭샤를 타고 다니는데, 우선 여행 초반이니만큼 릭샤에 겁을 먹고 택시를 고수했다.

-오토릭샤, 툭툭으로 불린다. 현지인은 15명도 나는데, 관광객이라면 4명 정도가 한계라고 본다. 매연을 직접, 그리고 많이 마셔야 하지만 나름 신난다.ㅋ-

숙소 아주머니께서 빌려주신 핸드폰을 이용,
택시를 부르고, 몇시에 어디로 오라고 하면 된다. 
트렁크가 없는 경차 스타일의 씨티캡의 경우 한시간에 200루피,
트렁크가 있는 승용차의 경우 한시간에 250루피,
suv스타일의 넉넉한 차량의 경우 410루피 정도 였던 것 같다.

택시를 타고 숙소 근처로 와서 옷을 갈아입고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중국 식당

나름 럭셔리한 식당인 듯 하다. 이 나라 물라고 치면 꽤나 비싼편.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지칠 때로 지친 우리는 현지의 정찬을 맛 보기 위해
싯발마(?)로 향하다.

민속촌 같은 싯발마에 긴장했는데,
예상대로 에어컨이 없는 야외 식당이었다.

인도인들답게..느릿느릿한 진행...
습기가 차오르는 날씨..
-새빨간 쥬스는 수박쥬스..수박 위주의 쥬스가 아닌 수박향 쥬스이고..무지 달다..아 달아..-

-식탁보의 무늬, 인도는 화려한 걸 좋아해서 이 정도면 내 수준에선 적당하다.-

나름 신경 쓴 티가 나는 곳이었지만 더위와 모기, 그리고 주최측의 느릿느릿한 진행 덕분에 우리는 더욱 녹초가 되었다.ㅋ
-야외 테이블과 지붕이 있는 실내가 있는데, 우리는 실내에서 식사...근데 후반 즈음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모두가 안으로 대피했다.

돌아올 때도 웨스턴 호텔에서 비싼 택시를 불러 폭우를 뚫고 겨우 도착.!ㅋ 바쁜 첫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