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우윤식
- 서울 구시가 탐험대
- 하이데라바드
- Vicente Romero Redondo
-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 인도
- 조인성도 짱
- 영화
- 서울
- 무지 추워요
- 습식 사우나
-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 지연행동
- 마음을 교묘히 포장하는 방법
- 있잖아 궁금해
- expensive city
- 겨울밤 걷기
- 최초 고려 건물터
- 죽음
- 안녕하신가영
- 가을
- 공효진짱
- covid21
- 나쁜x
- 상방돌파
- 깨지기 쉬운
- 2021
- 남산
- COVID
- 괜찮아 사랑이야
Archives
- Today
- Total
SOSimang
올림픽 공원 나들이 본문
여행은 좀 안 어울리고,
나들이겠네요.
도심에서 푸름을 간직한 곳.
여유을 찾을 수 있는 곳..
산 혹은 공원이겠죠?
요새는 웬만한 산에는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하면 떠오르는 잔디밭.
이 날은 날이 따뜻하고, 햇볕이 좋아서
갓 돌 넘긴 것 같은 조그만 애기들까지 많이 나왔더라구요.
이런 것이 행복의 단상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어릴 적 사진에도 풀밭에서 탱탱볼을 차며 뛰어노는 모습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나무가 우거진 길을 걸어갑니다.
적당히 그늘진 길에서 행복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나뭇잎들이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늦봄이라 그런지 연두잎들이 청포도 색을 띕니다.
청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상큼한 길입니다.
멋드러진 나무입니다.
외국 공원 사진에서나 보일듯한 풍경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귀여운 나무가 보입니다.
동그란 솜사탕 같은 나무가 멀리 서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습니다.
접근을 제한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확실히 사람들의 발길이 적으니 잔디의 색도 달랐습니다.
적당한 제한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게 펼쳐져 있어서 역시 놀라웠습니다.
노란색이 모여 있으니 더욱 화사해 보입니다.
영화 포스터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본 이후로 오랜만의 만남입니다.
꽤 많이 걸었습니다.
다리가 저립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습니다.
움직임의 기쁨을 몸으로 체득한 까닭입니다.
석양이 드리웁니다.
p.s. 지하철로 올림픽 공원 가는 법은 좀 올림픽공원역, 몽촌토성역 두 곳이 있는데요. 몽촌토성역 쪽이 부대시설이 더 많네요~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KOA WOOD HALE in Big island (0) | 2010.11.06 |
---|---|
대부도 MT (0) | 2010.08.17 |
2010.07.04-09, 하이데라바드, 인도-#3#-둘째날, 적응을 좀 해보려니...ㅋ (0) | 2010.08.07 |
2010.07.04-09, 하이데라바드, 인도-#2#-인도에서의 첫날 (0) | 2010.07.19 |
2010.07.04-09, 하이데라바드, 인도-#1#-하이데라바드?? (0) | 201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