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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아까시 나무 향기

TheCATCHer 2014. 5. 14. 17:16



아까시 나무 향기가 좋은 시절이다.

동구 밖 과수원 길에는

아카시아 꽃이 피었다 했는데

그게 아니란다.

왠지 내 추억을 잃어버린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향기다.

하늘은 파래졌고

햇살은 따가워지기 시작한다.


벌써 오월이지만

아직 여덟달이나 남았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


아까시 향기가 유난히 좋은 늦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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