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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11.26

TheCATCHer 2013. 11. 26. 21:09



계절의 변화는 날씨를 변하게 하고

날씨의 변화는 기분을 조절한다.


날이 추워진지가 꽤 됐고,

이제는 추위가 이르다고 하기도 힘든

12월이 다가오는 초겨울이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기온

그리고 궃은 하늘이 

조화를 이뤄

내 맘에 쓸쓸함을 낳았다.


하는 일은 진척이 더디고..

그 안에서 허우적 되는 나를 내 바깥에서 바라보며


결혼을 계획하는 선배에게는 축하를

나 자신에게는 한숨을 내쉰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푹 자면 좋겠지만

미뤄둔 일더미 속 저멀리 들어오는 빛 한줄기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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