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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imang
힘든 올림픽 본문
올림픽은 나라의 잔치다.
나라로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 모으는 전통있는 행사다.
온라인 세계의 힘이 강해지고 있지만,
오프라인의 만남이 아직 까지는 우리 삶의 본질에 더 가깝다.
이렇게 다양한 세계인을 본국으로 초대하고, 나라의 모습을 알리는 행사를 유치하려고 각국의 수장은 애를 쓴다.
지금 열리는 올림픽을 본국에서 개최하려고, 많은 나라가 경합을 벌였고,
그중에 일본은 아슬아슬하게 터키를 제치고 2020년 개최를 확정 지었다.
하지만 이 때는 2013년. 지금의 위기는 상상할 수도 없던 시기다.
사회적인 활기가 떨어져 가던 일본에게는 큰 기회로 느껴지기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다 알다시피 2020 도쿄 올림픽은 1년이 연기되었고, 올 해 많은 잡음 속에서 개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일본 정부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진행해도 문제, 포기해도 문제..
차라리 2013년 총회에서 터키에게 졌다면 하는 상상을 하는 골머리를 썩고 있는 관계자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와 앙숙인 일본이지만, 개최하기로 했다면 무사히 잘 마쳐서 우리 선수들도 실력 발휘를 잘 하고 왔으면 좋겠다.
더이상 걱정의 눈초리만 보낼게 아니라,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