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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가보니 태권 브이가 있다.
맞짱 뜰래 라는 폼..
남산 올라가는 길의 터널..
내 정신도 몽롱해.
난 요새 멀하고 있는 걸까..
해가 진다.
서울은 참 복잡해..
머가 그리 많지.
누가 그리 많이 살고, 많은 할 일이 있어서, 이렇게 많이 지어 놨을까.
생각보다 날이 너무 더웠어..
묘선생 한 분이 미리 올라와 계시네..
경치가 좋죠? 근데 하늘이 좀 뿌옇습니다.
탑들이 많아..
하야트도 보이네..
저기 풀사이드 뷔페는 나름 멋지다우.
고기 대신 와인이 먹고 싶은 밤이네..ㅎ
원래는 송전탑만 있던 곳이었을텐데.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곳에 적으려 올라왔다.
세상엔 비슷한 스토리가 너무 많아서 인지
각각의 이야기들의 홍수네.
야경 멋지다.
근데 먼 곳의 희뿌연 광해보다는
산 아래 가까운 은은한 조명이 편해 보인다.
가을의 낙엽들은 밤에 보면 더 쓸쓸해 보이네.
빛은 감정을 지배하고, 나는 그 속에서 내 감정을 추스른다.
어둡지만 밝은 저 곳을 오래도록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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